학벌문제는 이번 세미나를 하면서, 아직 해야할 시기가 아니거나, 아님 문제의 핵심을 잘 못 집은 문제라고 생각되었다. 전자의 이유는 내가 아직은 학생의 신분이기에 사회의 쓰디쓴 맛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를 논외로 할 경우, 난 학벌문제는 한국사회의 문제를 나타내주는 증상일 뿐이지, 이것을 없앤다고
얻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지은이는 학벌문제가 단순히 학력의 문제를 넘어서 지배세력화하고 있다는 것에서 문제제기를 시작한다. 지은이의 논리적 귀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논리이지만, 이것이 학벌에서 야기되는 병폐원인이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너무 약하다. 학벌을 가진 집단이 지배세력화하는 요소를 학력과 경제적 우월성을 기초해서, 이것을 타당하게 하는 이데올로기 즉, 게임의 룰을 유리하게 갖고 있다고 하는 데, 이는 보편적이고 당위적인 현상을 뭔가 우리사회만의 문제로 꼬집는 것은 비약이다. 어느 사회나 어느 운동경기이나 경기가 있다면 게임의 룰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유리하게 이용하는 자가 우월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두번째로 우리사회는 왜 특이하게 즉, 다른 국가나 사회와 다르게 학벌의 문제가 심각한가라는 문제도 지은이는 유교적공동체라는 것을 원인의 하나로 집고 있다. 근대화를 거치면서 우리는 대가족이나 집성촌같이 큰 울타리의 가족이 해체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국가로 확장적용되면서 국가내에서 파벌이나 끼리끼리라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그런데 유교적 공동체라고 했다면, 적어도 중국이나 일본의 사례를 더 지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사회가 주제대상이면서 비교대상도 없이 주장을 편다는 것은 아니올시다였다.
결국, 이 책은 학벌이라는 증상에 대한 상세한 소견서는 될 수도 있지만, 그 원인의 밝히거나, 문제를 설명해주는데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고 한다. 뒤에 대안이 소개되긴 하지만, 나의 학벌에 대한 문제의식부터 차이가 나니, 수긍할 만한 것도 당연히 없었다.
세미나중에 나왔던 이야기중 몇 가지는 좀 더 조사해보고 싶다.
가령 서울대는 어떻게 컸는가?
학벌에서 문제가 되는 사회조직에서의 자기집식구 챙기기문제가 세대간의 문화차이일 수도 있다는것은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보여졌다.
이 경우를 논외로 할 경우, 난 학벌문제는 한국사회의 문제를 나타내주는 증상일 뿐이지, 이것을 없앤다고
얻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지은이는 학벌문제가 단순히 학력의 문제를 넘어서 지배세력화하고 있다는 것에서 문제제기를 시작한다. 지은이의 논리적 귀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논리이지만, 이것이 학벌에서 야기되는 병폐원인이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너무 약하다. 학벌을 가진 집단이 지배세력화하는 요소를 학력과 경제적 우월성을 기초해서, 이것을 타당하게 하는 이데올로기 즉, 게임의 룰을 유리하게 갖고 있다고 하는 데, 이는 보편적이고 당위적인 현상을 뭔가 우리사회만의 문제로 꼬집는 것은 비약이다. 어느 사회나 어느 운동경기이나 경기가 있다면 게임의 룰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유리하게 이용하는 자가 우월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두번째로 우리사회는 왜 특이하게 즉, 다른 국가나 사회와 다르게 학벌의 문제가 심각한가라는 문제도 지은이는 유교적공동체라는 것을 원인의 하나로 집고 있다. 근대화를 거치면서 우리는 대가족이나 집성촌같이 큰 울타리의 가족이 해체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국가로 확장적용되면서 국가내에서 파벌이나 끼리끼리라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그런데 유교적 공동체라고 했다면, 적어도 중국이나 일본의 사례를 더 지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사회가 주제대상이면서 비교대상도 없이 주장을 편다는 것은 아니올시다였다.
결국, 이 책은 학벌이라는 증상에 대한 상세한 소견서는 될 수도 있지만, 그 원인의 밝히거나, 문제를 설명해주는데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고 한다. 뒤에 대안이 소개되긴 하지만, 나의 학벌에 대한 문제의식부터 차이가 나니, 수긍할 만한 것도 당연히 없었다.
세미나중에 나왔던 이야기중 몇 가지는 좀 더 조사해보고 싶다.
가령 서울대는 어떻게 컸는가?
학벌에서 문제가 되는 사회조직에서의 자기집식구 챙기기문제가 세대간의 문화차이일 수도 있다는것은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보여졌다.
TAG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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