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에 대해서
갈등을 해결한다는 것... 정치학을 공부하려는 나에게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를 원활하도록 하는 게 꿈인 나에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물리적이거나 직접적인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교과서에서 12년간의 수련기간동안 그 방법은 차악의 선택으로 배웠다. 대화로서 해결하는 것, 그것이 가장 인간답고 이상적인 또 마땅히 그래야만하는 것으로 배워왔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그것은 정답이 아닌 것 같다. 대화로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그것은 갈등이 아니라, 오해였을 것이다. 대화로서 갈등을 해결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에게 양보하고 자신에게 일정부분 고통 감수를 강요하는 짓이다. 외교관계에서도 한 저널리스트는 50%의 이익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50%가 넘어 자국의 이득이 더 클 경우, 상대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뜻하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여기서 갈등에 대하여 정의를 다시 하자면, 갈등은 인간의 다양성으로부터 발생한다. 신이나 혹은 인간을 만든 태초의 어떤 힘이 인간을 모두 같은 사고방식과 같은 외모와 기타 등등의 획일성을 배제한 체 각 개체마다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인간사회에 생동감과 재미를 주었지만, 끊임없는 충돌을 야기하였다. 갈등은 인간대 인간이라는 단순한 사회관계로서 보자면 나와 상대방이 원하는 것,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 하기 싫은 것, 등등 일상사 거의 모든 부분에서 다름에서 시작한다. 이렇게 다름으로 인해 때로는 자신의 것을 위해서 다른 이와 경쟁할 필요도 있고, 다른 이의 범주를 침해하여 포기하도록 강요할 때도 있다. 이때 소위 갈등이라는 것이 발생하는 것이다. 원하는 바를 취하기 위해 서로 만나는 공통의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통의 부분을 원하는 이의 수만큼 늘리거나, 없앰으로서 해결해야 하는 가?
갈등상황에서 우리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가?
그것이 갈등해결과 상관없는 순전히 본능적인 문제인가?
2005.4월 5일 장남과 맏며느리로서 갈등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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